2017년3월 개교 목표...성동구내 2개 일반계 고교 신설 추진 원활
이 여세를 몰아 내년에는 (가칭)금호고와 (가칭)왕십리고등학교가 본격적으로 건축을 시작해 명문고를 향한 발걸음은 더 가벼워질 전망이다.
현재 서울시교육청과 재개발조합은 학교부지 매매를 위해 업무협력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는 시공업체 선정을 마쳤고, 조합에서도 대지조성공사를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가칭)왕십리고등학교도 학교부지 매매계약 체결과 시공업체 선정이 완료돼 착공에 들어갔으나 터파기 공사 중 지하에서 일부 폐기물이 발견돼 현재 제거 중에 있으며, 내년 1월 중순에는 무난히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교육지원청에서는 내다봤다.
정원오 구청장은 “새로 설립되는 고등학교는 개교 시부터 명문고가 될 수 있도록 구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우수교사 영입이라든지, 우수프로그램의 공급, 그 학교만의 특화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환경개선에 구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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