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상호협력,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국장급 지속가능도시추진단 신설... 서울형 도시재생사업 선도적 추진과 사회적경제 중심도시 육성
구는 국장급 기구인 지속가능도시추진단을 신설, 산하에 지속발전과, 도시재생과를 신설해 성수동 지역을 기반으로 지역공동체의 상호협력을 도모,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 성동구를 사회적 경제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구는 앞서 올 8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TF를 만들고 9월24일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전담부서 신설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또 지난 22일에는 성수동 내 건물주, 상가임차인, 성동구청장이 함께 모여 지역상권 안정화를 위한 자율적 상생협약을 맺은 바 있다.
도시재생과는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사회적 경제 중심 도시육성 등 도시 균형 발전을 주도, 건강한 사회적기업을 육성 지원해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동구는 지난 1년 동안 융복합혁신 교육특구 지정, 여성 친화도시 선정, 전국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 금호·옥수 지역의 인문계고등학교 유치, 성동문화재단 설립 등 교육, 일자리, 안전,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눈부신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구는 이번 조직개편을 발판삼아 지속가능한 창조경제도시, 사람중심의 살기좋은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구민을 위해 달려온 2015년을 돌아보면서 부족했던 부분, 더욱 노력해야할 부분을 검토해 이번 기구 개편을 준비했다. 서울의 새로운 문화예술거리로 조성되고 있는 성수지역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지역공동체를 육성해 지역상권을 보호하면서 도시재생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도시균형 발전을 주도하고 성동구만의 특화사업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1200명 성동구 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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