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주유소업계가 '유류세 바로 알리기 운동'을 개시한다.
21일 한국주유소협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주유소에 '휘발유 5만원 주유 시에 세금은 3만50원입니다'란 안내문을 부착해 주유소를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유류세 바로 알리기 운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주유소업계는 "유류세 때문에 매출이 부풀려져 매출액이 10억 원을 초과하는 주유소가 1만868곳으로 전체의 90%에 달한다"며 "유류세 때문에 카드수수료 인하 혜택도 못 받고 연 500만원의 세액공제 대상에서도 제외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거운 유류세 때문에 카드수수료 인하 및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매우 억울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주유소협회 김문식 회장은 "세수확대에만 혈안이 돼 있는 정부의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 유류세 바로 알리기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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