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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전남도, 1390억 혁신펀드 조성…"벤처창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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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GS그룹과 전남도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남혁신센터) 내 벤처창업 지원을 위해 139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지원에 나선다.

GS는 21일 전남도청에서 이낙연 전남도지사, 정찬수 ㈜GS 부사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 전남창조경제협의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20억원 규모의 펀드출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펀드엔 GS가 170억원, 전남도가 150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펀드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벤처창업 지원을 위해 창조경제혁신펀드(100억원), 바이오화학펀드(150억원), 창조기술펀드(보증, 70억원) 등 3개 펀드로 나뉘어 내년 1월부터 본격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펀드 출자는 GS와 전남도가 지난 6월 전남센터 출범 당시 함께 마련한 센터 운영계획에 따라 출자됐다. 이미 조성된 농식품벤처, 친환경농수축 펀드를 포함해 총 1390억원 규모의 창조경제펀드가 가동하게 됐다.

전남혁신센터는 자금을 필요로 하는 농수산, 관광, 바이오화학분야 우수 창업자, 중소기업 등을 펀드운용사와 연계해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이번 펀드조성 업무도 직접 챙기는 등 전남혁신센터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허 회장은 전남혁신센터 개관 전인 지난 4월 전남 여수를 찾아 혁신센터 건립 현장을 둘러보며 준비 상황을 직접 챙기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허 회장은 "펀드 조성으로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창조경제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며 "GS와 지역의 사업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혁신 거점이자 협력성장의 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펀드 협약식에선 전남혁신센터가 출범한 이후 약 6개월 동안의 성과를 발표하고 내년도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날 성과전시존에서는 전남혁신센터의 지원을 통해 15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22개 기업, 28개 품목에 대한 전시와 관광 상품들이 소개됐다.

정영준 전남혁신센터장은 "전남혁신센터는 GS의 기술 멘토링과 전남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벤처와 중소기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창업의 핵심 기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벤처 육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GS가 지원하고 있는 전남혁신세터는 지난 6월 여수시 덕충동에 문을 열고 농수산 벤처 창업·육성의 1번지,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웰빙관광지 육성, 친환경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 조성 등 3가지 테마를 중점 추진 과제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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