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이양면에 올해도 어김없이 기부 천사가 찾아왔다.
이양면 초방1구 이장인 임형노씨와 부인 공양덕씨가 그 주인공으로 올해로 16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 부부는 15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60만원 상당의 쌀과 고구마를 기탁했다.
2010년 고향으로 귀농한 이들 부부는 16년간 한해도 빠지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재배한 농산물 등을 기부해오고 있다.
임씨는 “많지는 않지만 경로당과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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