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15일 서울 사옥에서 위캔센터·톤래삽협동조합·홀트일산복지타운과 사회적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매출증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예탁결제원은 장애인을 고용한 위캔센터에 6400만원 상당의 쿠키 포장기계를 후원하고, 후원 금액 중 절반을 5년 동안 분할 상환 받는다. 이후 해당 금액을 톤래삽협동조합과 홀트일산복지타운에 다시 기부해 위캔과 톤래삽의 제품을 재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다문화가정의 고용안정에 기여하고 아동의 복지를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단순 후원이 아닌 사회적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