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15일 5.15포인트(0.27%) 오른 1932.97에 장을 마쳤다. 이날 1935.82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한 때 1930선을 내줬으나 막판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930선을 지켰다.
이날 구원투수는 기관이었다. 기관은 2748억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이끌었다.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였던 개인은 막판 팔자에 나서며 130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 은 10거래일째 매도폭탄을 쏟아냈다. 외국인은 이날만 3523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2.25% 올랐고 의료정밀(1.96%), 증권(1.59%), 종이목재(1.37%), 전기전자(1.20%) 등이 1%대 올랐고 보험(0.77%), 금융업(0.59%), 비금속광물(0.50%)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전기가스업(1.73%), 통신업(-1.12%), 화학(-0.88%), 기계(-0.88%) 등은 하락 마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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