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지난해 12월에 서울 시청역과 왕십리역에 설치한 건강기부계단을 1년간 400만명의 시민들이 이용해 적립된 기금이다. 이 기금으로 장애아동 13명에게 이동형기립기, 보행훈련기 등 보행재활 보조기구를 지원한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건강기부계단은 일반시민이 쉽게 건강과 나눔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착한 계단"이라며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이번 전달식이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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