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1일 거제 고현항 오비두부에서 항만재개발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2조 1000억원(상부시설포함)이 투입된다. 2021년까지 약 7000억원을 투입하여 약 60만㎡ 부지에 접안시설 및 외곽시설, 공원 녹지, 주거용지 등을 1,2,3단계로 나누어 조성할 계획이다. 이후 민간자본 1조 4000억원을 유치하여 주거, 상업, 교육, 업무시설 등을 설치한다.
해수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6조원의 경제적 효과와 약 3만명의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활성화하고, 도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