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초반 유가는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장 마감 이후 미국석유협회(API)가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190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는 11주 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장 마감을 앞두고 만성적인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전날과 같은 배럴당 40.26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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