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상승세였던 부천 KEB하나은행을 잡았다.
삼성생명은 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하나은행을 65-53으로 이겼다. 이번 결과로 하나은행은 2연승을 달려 6승 6패가 되면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순위는 4위에 위치했다. 하나은행은 6승 5패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공동 2위를 유지했다.
초반부터 시소게임을 벌이던 양 팀의 경기는 2쿼터부터 균형의 추가 기울었다. 삼성생명은 3쿼터까지 리드를 이어가면서 승리에 다가섰다. 4쿼터에 첼시 리(25) 등의 활약으로 하나은행의 거센 추격이 이어졌지만 끝까지 끈질긴 수비로 점수 차를 유지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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