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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황칠나무 집중 육성해 산업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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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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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특화림 조성·황칠 기능성 건강식품 개발 등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건강식품 수종으로 인기가 높은 황칠나무를 미래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현재 200여 농가에서 2백 4십여만 본의 황칠나무를 키우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331농가 83ha에 8억 원을 보조해 40여만 본의 묘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해 완도읍 가용리 군유지에 2018년까지50ha 황칠 치유의 숲 후보림을 조성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경제림 육성을 위해 약 30만 본의 황칠나무 식재를 지원했다”며 “황칠 산업화를 위해 황칠나무 영농법인과 긴밀하게 협조해 기능성 건강식품 생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에는 상황봉과 보길면 적자봉 일원에 700ha 면적에 약 20여 만본의 황칠 천연림이 산발적으로 자생하고 있으며, 보길도에는 천연기념물 제479호로 지정된 황칠나무가 있다.

황칠나무는 나무껍질에서 노란 진액이 나오는데 이를 황칠이라 하며 목공예의 고급 도료로 사용한다.

황칠나무는 약재로도 쓰이는데 주요 효능으로는 피를 맑게 하고 간기능 개선 및 항산화 작용, 뼈와 치아 재생, 면역력 강화, 항균, 항염, 항암, 당뇨, 고혈압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완도군은 기능성이 뛰어난 약용 작물인 황칠나무가 지역의 고소득 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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