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출전이 불가한 선수를 기용했다가 논란을 빚었던 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실격 처리됐다.
스페인축구협회는 5일(한국시간) 레알을 2015-2016 코파 델 레이 참가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회에서 중도 하차하면서 레알은 벌금 6.001유로(한화 758만 원)도 내야 한다.
협회의 이번 결정에 레알은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스페인 스포츠재판소에 이 문제에 대해 제소할 예정이다. 레알은 1회에 한해 협회의 결정에 항소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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