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부정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았다"며 "아무도 출전정지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고 했다.
페레스 회장은 "구단은 물론 당사자조차 출전정지 상황을 알지 못했다"며 "스페인축구협회가 선수에게 경고 누적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출전정지 상황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스페인축구협회는 물론 비야레알조차 체리셰프가 징계라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며 "이번 사건은 우리의 실수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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