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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넥슨·넷마블 天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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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상위 30개 중 13개 차지, 작년보다 44% 늘어…
중견게임사들은 죽을 맛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넥슨과 넷마블 두 업체의 양강구도로 개편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기준(지난달 30일 기준) 상위 30개 게임 중 넷마블과 넥슨의 게임이 13개에 달한다. 이중 넷마블 게임은 8종, 넥슨은 5종이 기록 중이다. 상위 30위 게임 중 절반 가량이 이들 두 회사 게임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9종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1년새 44% 늘어났다.

상위 10위권에는 넥슨의 모바일 게임이 포진하고 있다.

지난 18일 출시한 '히트'는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출시한 '슈퍼판타지워'도 10위권에 안착했다. '조조전 온라인', '야생의 땅 듀랑고' 등 기대작들도 연이어 출시될 전망이다.
넥슨은 지난 3월 모바일 게임 팀들을 모아 모바일본부로 격상시키고 지난 6월부터는 매달 한 종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이데아 이병헌 / 사진=넷마블게임즈 제공

이데아 이병헌 / 사진=넷마블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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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기존 흥행작과 신작이 골고루 선전하고 있다.

'레이븐',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신작 '이데아', '길드오브아너'도 히트작에 합류했다. 넷마블은 한 달에 2개 이상의 게임을 꾸준히 출시하면서 고른 장르에서 성과를 보고 있다.

특히 두 업체가 출시하는 게임은 게임성과 마케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발 기간이 수 년, 개발비는 100억원이 넘는 온라인게임급 대작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넷마블은 역량있는 개발사들을 싹쓸이하고 있고, 넥슨은 흥행할만한 게임의 퍼블리싱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고 있다.

여기에 자금력을 바탕으로한 대규모 마케팅이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스타배우를 동원한 TV광고를 진행함과 동시에 크로스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 있다.

문제는 양강구도가 고착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견 게임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현재 30위권에 중견 게임업체의 게임은 9종에 불과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3종의 게임을 30위 내에 올려놓았던 선데이토즈나 게임빌은 현재 1종 만을 3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모바일게임 업체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받은 네시삼십삼분의 게임도 30위 내에 단 1종만 랭크, 자존심을 구겼다.

게임업체 관계자는 "넷마블, 넥슨 외에 모든 업체가 모바일게임에서 살아남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중국산 게임마저 순위권에 속속 진입하면서 이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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