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완 디렉터 영입한 형지에스콰이아…"디자인 강화할 것"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형지에스콰이아가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유명 디자이너 홍승완씨를 영입, 브랜드 밸류와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홍승완 디자이너는 1994년 도쿄 컬렉션에서 주목받기 시작해 스위트 리벤지, 로리엣, 옴펨 등의 브랜드를 론칭했고, 매해 서울컬렉션에 참가하며 왕성하게 활동중인 디자이너다. 그는 형지에스콰이아의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2016 봄·여름(S/S) 시즌부터 제화 및 핸드백, 잡화 브랜드 사업의 전체 기획과 디자인을 지휘하게 된다.
대표 브랜드인 에스콰이아는 홍승완 디렉터 영입으로 전반적인 상품의 디자인 감도를 업그레이드 하고 브랜드 리프레쉬 전략을 함께 전개한다. 특히 한층 빨라진 패션 트렌드와 감성, 국내 제화 브랜드에서 시도한 적 없는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접목시키는 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차별화된 소재 선택과 디자이너 특유의 섬세하고 감성을 반영해 에스콰이아 컬렉션, 소노비 등 핸드백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 브랜드의 기본 콘셉트는 유지하되 더 업그레이드되고 새로워진 디자인을 선보여 보다 다양한 세대가 수용할 수 있는 브랜드로 변화를 추구한다.
홍승완 디렉터는 "최근 소비자들은 개성이 강해지면서 상품의 아이덴티티와 유니크함에 끌리는 경향이 있다"면서 "내년 봄부터는 신발부터 핸드백, 잡화까지 전반적으로 더 젊어지고 혁신적인 디자인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형지에스콰이아는 홍승완 디렉터를 주축으로 형지에스콰이아 브랜드가 각자의 전통과 특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차기 제화 명가로 거듭난다는 비전 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형지에스콰이아는 11월 초 유통업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연 2016 S/S 컨벤션에서 브랜드 전략방향을 발표하고,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2016년 매출 1250억과 손익분기점 달성을, 2020년에는 325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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