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7일만에 '광주 재방문'…"호남·野 운명공동체"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5일 광주에 위치한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식에 참석하며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문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호남과 새정치연합은 운명공동체다"라며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아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지난 18일 조선대 강연 이후 일주일 만인 이날, 광주를 찾아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식에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문 대표는 이날 개관식에서 "아시아문화전당이 정식 개관함으로써 우리에게 민주·인권·평화의 핵심기지가 마련됐다"면서 "민주주의를 탄생시킨 광주의 문화 에너지가 널리 확산될 일만 남았다. 광주는 이제 대한민국의 광주에서 아시아의 광주, 세계의 광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는 호남 민심 끌어안기에 주력했다. 문 대표는 "지금 우리당은 모두가 당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 광주가 원하는 혁신을 하겠다"면서 "우리당이 제대로 혁신한다면 광주시민들께서 다시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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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는 이어 "호남과 새정치연합은 운명공동체다.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아야 한다"면서 "정권교체를 통해 호남의 꿈을 되살릴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문 대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호남 사랑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은 나주혁신도시에 한전을 비롯해 15개 공공기관을 이전시켰고,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5조 3천억 원이라는 단일사업으로 사상 최대 예산을 투입했다"면서 "KTX 호남선의 조기 착공도 노무현 정부에서 결정했고, 여수엑스포도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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