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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항공여객 성장세 확대…전년 동월比 11.9%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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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여객 이용자 274만명…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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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달 여객 및 화물운송 실적이 모두 증가하는 등 항공운송시장이 성장세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0월 국내여객 및 국제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3.7%, 11.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항공화물은 전년 동월대비 3.6% 증가했다.

국내선 여객은 항공사 운항 및 탑승률 증가와 내외국인 제주여행 수요 확대 등으로 274만명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했다. 이는 국내선 역대 최고 실적이다.

공항별로는 김해(17.9%)·제주(14.8%)·김포(11.4%) 등 주요공항의 실적이 증가했다. 운항증가와 함께 청주(44.4%)·울산(26.1%) 공항도 전년 동월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25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는 149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0% 늘었고 분담률은 54.4%를 기록했다.

국제선 여객은 항공사 운항확대와 외국인 한국방문 수요 회복 및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성장세가 확대되면서 전년 동월대비 11.0% 증가한 561만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일본(20.2%)과 대양주(19.1%), 유럽(11.1%) 노선에서 실적이 10% 이상 크게 증가했다. 특히 중국(9.3%) 실적은 중국인 방한수요 회복과 함께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로 돌아섰다.

공항별로는 국제선 여객 비율이 가장 높은 인천과 김해 공항이 각각 9.8%, 26.8% 증가했다. 양양(114.8%)과 무안(67.1%), 청주(65.6%) 공항이 운항 증가와 함께 전년 동월 대비 여객 실적이 증가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운송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했다.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59.0% 늘었고, 국적사 분담률은 63.8%를 기록했다.

항공화물은 국제선 화물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31만톤을 나타냈다.

국제 항공화물의 경우 중국(8.3%), 동남아(5.4%), 일본(4.9%) 등 주요지역 항공화물 물량 확대로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한 31만톤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11월 이후에도 노선 및 운항 확대와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방한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선 및 국제선 여객 실적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항공화물도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경기 동향 등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무선통신기기 및 반도체 장비 등 항공수출입 물동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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