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선병원 선형훈 문화이사, 오케스트라와 ‘하모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선병원은 본원 문화이사 겸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이 내달 5일 대전예술의 전당에서 대전아트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선형훈과 오케스트라는 ‘멘델스존&베토벤’을 부제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번호 64’를 연주한다.
애절함과 역동성이 가미돼 조화를 이룬 이 곡은 베토벤과 브람스의 곡과 더불어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꼽히며 ‘낭만파 음악의 금자탑’으로도 불린다.

특히 이날 공연은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을 서곡으로 일반인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베토벤 교향곡 1번을 연주, 클래식과 베토벤 애호가들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선형훈은 다섯 살 때 바이올린 바이올린에 입문, 이화경향 음악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계에 관심을 모았다.
이후 이반 갈라미언 교수에게서 사사(師事) 받은 그는 현재 선병원에서 문화이사로 활동하며 환자들을 위한 음악치료와 문화행사 기획(예술 감독) 등을 도맡고 있다.

갈라미언 교수는 미국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에서 이차크 펄만, 정경화 등을 제자로 들여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시킨 인물로 알려졌다.

한편 선형훈은 지난 5월 첫 단독콘서트를 열어 자유로운 곡 해석과 연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기도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