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프레시, 향후 2500여개의 가정식 반찬 집앞까지 배송할 계획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배민프레시가 국내 반찬 정기배송 1위 업체 '더푸드'를 인수하고 HMR(가정편의식품)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배민프레시는 김래성 더푸드 대표를 HMR사업본부장 및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배민프레시는 향후 반찬, 국, 반조리식품 등을 중심으로 가정편의식품 신선배송 서비스를 적극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배민프레시는 이번 인수로 더푸드의 반찬 제조·레시피 노하우와 배민프레시가 자체 보유한 신선물류 시스템이 결합해 큰 사업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00개 이상의 다양한 가정식 반찬을 아침 출근 전 집 앞까지 신선하게 배송하는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조성우 배민프레시 대표는 "이제 더 이상 가정에서 반찬이나 국을 사먹는 것이 전혀 생소하지 않은 문화가 되었다"며 "배민프레시만의 신선배송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반찬을 집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바쁜 현대인들이 무엇을 먹을지에 대한 고민을 줄여주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민프레시는 반찬, 국, 샐러드, 빵, 주스, 야채, 과일 등 3000개 이상의 다양한 신선식품을 새벽에 냉장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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