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4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대입 논술·면접고사를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이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경찰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등 53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주말인 14일 오후 4시 광화문 광장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민중총궐기 투쟁대회'를 개최한다.
집회 당일 경찰은 참가자들이 집결하는 광화문 일대에 경찰 버스로 차벽을 설치하고, 이에 따른 시민 불편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완장을 찬 안내요원들을 현장 곳곳에 배치해 통행로 안내를 맡길 계획이다.
실제로 참가자들이 청와대 방면 진출을 시도하면 경찰은 차벽으로 세종로 일대를 봉쇄할 계획인 만큼, 이 일대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질 개연성도 있다.
경찰은 시험이 진행되는 12개 대학 주변에 교통경찰관 150여명을 배치하고, 해당 대학과 가까운 지하철역에 사이드카 등을 투입해 수험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집회 주최 측에도 행진 취소 등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잠결에 꺼서 지각한 줄 알았는데…진짜 모닝알람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