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각분할합병' 등 M&A 통로 내년부터 다양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앞으로는 특정 사업에 대한 전략적 인수합병(M&A)을 할 수 있는 '삼각분할합병제'가 시행되는 등 기업 간 인수합병의 통로가 더 다양해질 전망이다.

법무부가 이런 내용을 담아 지난해 10월 제출한 상법 개정안이 12일 국회를 통과하면서다.
'삼각분할합병제'가 시행되면 인수 대상 기업의 특정 사업만 떼어 자회사와 합병하는 게 가능해진다.

모회사가 자회사를 활용해 원하는 사업 부문만 인수하는 전략적 인수합병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도입되는 '삼각주식교환제'는 모회사가 인수 대상 회사를 손자회사로 지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인수 대상 회사가 보유한 특허권ㆍ지식재산권 등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인수 대상 기업의 지분을 90%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경우 이사회 결의만으로 영업 이전 등이 가능토록 하는 '간이영업양수도제'도 개정안에 담겼다.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인수합병 시장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게 법안을 제출한 법무부의 설명이다. 개정안은 내년 2월께 시행될 예정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국내이슈

  •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