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는 12일(현지시간) "그동안 (MSCI 지수를 통해) 중국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은행 비중이 높았는데, 이번에 정보기술(IT) 기업 비중을 늘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 IT기업의 대거 편입으로 인해 MSCI 이머징마켓 지수 내 IT기업의 비중이 금융기업의 비중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지난달 30일 MSC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머징마켓 지수 내에서 금융부문의 기업들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에서 가장 큰 28.7%를 기록했다. IT부문 기업들의 비중은 18.5%에 그쳤다.
한편 MSCI는 현재 1조6000억달러(약 1800조원) 규모의 펀드가 이머징마켓 지수를 벤치마크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