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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라 살 찐 줄…" 40대女 출산 1시간 전에 임신인 줄 알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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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1시간 전에 임신 사실을 안 여성. 사진=유투브 캡처

출산 1시간 전에 임신 사실을 안 여성. 사진=유투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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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갱년기라 배가 나오고 몸무게가 늘어난 줄 알았다가 출산 1시간 전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미국의 한 40대 여성이 화제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 베버리에 사는 주디 브라운(47)과 제이슨 브라운(48)부부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던 주디는 올해 들어 유독 배가 많이 나오고 살이 찌게 됐다. 갱년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살이 찐다고 생각한 주디는 종종 복통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던 어느 날 주디의 복통은 심해졌고 남편 제이슨은 그를 집 근처 병원으로 데리고 가 의사에게 진찰과 상담을 받게 했다.

주디를 진찰한 담당의는 "아주 좋은 소식이 있다"며 "갱년기가 아니라 뱃속에 새로운 생명이 있다, 임신이다"라고 말했다.
주디의 임신 소식도 이들 부부에게는 상당히 충격적이었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일이 있었다. 진찰을 받고 임신 소식을 알게 된 지 1시간 만에 출산을 하게 된 것이다.

주디는 의료진의 도움으로 무사히 몸무게 8파운드(약 3.6kg)의 건강한 딸을 낳았고 아이 이름은 캐롤린 로즈로 지었다.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된 제이슨은 "사실 아직까지도 딸이 태어났다는 것이 꿈만 같다"며 "이상한 일이기도 하지만 그 외에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슨은 언론을 통해 자신이 정관수술을 받은 사실을 밝히며 "로즈가 우리의 유일한 자식"이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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