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은 10월 외환보유고가 3조5300억달러를 기록, 전월(3조5100억달러) 대비 증가했다고 7일 발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달에만 10.8% 증가하며 지난 4월 이후 최고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홍콩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화의 가치 역시 10월 중 0.6% 상승하며 7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무역수지는 지난달에 이어 불황형 흑자를 기록, 경기둔화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실패했다.
10월 위안화 기준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3.6% 감소하며 4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수입액은 16% 하락하며 12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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