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J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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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국내 '저렴이(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1위가 세대교체됐다. 올 초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으며 삼성폰 국내 판매를 견인했던 '갤럭시 그랜드 맥스'가 새로 정비한 '알파벳 라인업'으로 무장한 '갤럭시J5'에 자리를 물려줬다.


9일 전자·통신업계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20,5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2.43% 거래량 22,161,975 전일가 226,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전자, 호암재단에 38억원 기부…기부금 총액은 50억원 경고한 李대통령…삼전 노조위원장 "우리에게 한 말 아냐, LG유플 이야기" 2분기 실적발표 앞둔 애플…'팀쿡 후임' 터너스에 쏠린 눈 갤럭시J5의 일평균 판매량은 4000~4500대 수준으로 일평균 3000~3500대를 기록 중인 갤럭시 그랜드 맥스의 판매량을 앞서면서 국내 중저가폰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말 국내 출시된 갤럭시J5는 KT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한 후 SK텔레콤, LG유플러스, 알뜰폰(MVNO) 시장 등으로 유통 채널을 넓히면서 연초부터 부동의 1위를 기록 중이던 갤럭시그랜드 맥스의 자리를 이어 받았다.


국내 시장에 첫 출시된 알파벳 'J시리즈'다. 가장 큰 경쟁력은 가격. 29만7000원의 출고가로 이통사 보조금 지원시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을 자랑한다. 5인치 HD디스플레이와 1300만화소(후면), 500만화소(전면) 카메라 등으로 '쓸만한 사양'을 갖췄다는 평가 역시 받고 있다.

무엇보다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입소문'효과가 수그러들줄 모르던 갤럭시 그랜드 맥스를 앞지를 수 있었던 것은 삼성전자의 의도적인 재고 조정 영향이 컸다. 이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중저가폰 모델 라인업을 갤럭시A·E·J·O 등 '알파벳폰'으로 통일시키는 과정의 일환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시중 판매점에서 갤럭시 그랜드 맥스는 여전히 물량이 없어 못 팔지만, 삼성전자의 재고조정으로 이 수요를 유사한 사양의 갤럭시J5로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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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폰 판매량 '톱2'를 기록 중인 갤럭시J5와 갤럭시 그랜드 맥스에 뒤이어 갤럭시A8, 구글 넥서스5X, 루나 등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애플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가 국내 출시된 이후에도 중저가폰 시장 수요가 탄탄하게 유지되면서 연말 '저렴이폰 시장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KT 전용폰 갤럭시J7을 추가 출시하고 점유율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달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출시 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프리미엄, 보급형 할 것 없이 판매가 확대돼 전체 시장의 부피가 커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이후 더욱 무시할 수 없어진 중저가폰 시장 역시 연말까지 치열한 판매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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