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10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61개 대기업집단이 거느린 계열사는 이날 현재 1656개로 집계됐다.
세부 변동 현황을 보면 총 9개 대기업이 9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하는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을, 롯데는 무역업·도소매업을 하는 에스디제이를 새로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10개 대기업의 31개사는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삼성그룹은 코어브릿지컨설팅을 흡수합병해 계열사에서 제외했고 케이티는 케이티캐피탈, 뱅가드사모투자전문회사 등 3개사 지분을 매각했다.
동부건설, 동부엔지니어링, 동부당진솔라 등 6개사는 지분율 하락으로 동부그룹 계열사에서 빠졌다.
태광은 티브로드한빛방송, 티브로드도봉강북방송 등 5개사를 흡수합병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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