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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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이 한국시리즈 1패 뒤, 2연승을 올리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두산은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장원준(30)의 호투에 힘입어 5-1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기록했다.

타선에서 두산 박건우(25)는 이날 7번 타순에 배치돼 역전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경기를 펼쳤다. 두산 선발투수 장원준은 7.2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삼성 선발로 나선 타일러 클로이드(28)는 5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초 삼성이 먼저 선취점을 뽑았다. 구자욱(22)은 내야안타에 이어 두산 선발 장원준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다. 1사 2루 기회에서 야마이코 나바로(28)는 좌전안타를 때려 구자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이후부터는 두산의 흐름이었다. 1회말과 3회초 한 차례씩 우천 중단 뒤에 속개된 경기에서 역전 기회를 잡았다. 4회말 김현수(27)와 양의지(28)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오재원(30)은 희생번트로 주자를 2루와 3루에 진루시켰다. 1사 2, 3루 중요한 순간, 박건우는 우중간의 역전 안타를 쳐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5회말 두산은 한 점을 더 추가했다. 두산은 정수빈(25)의 2루타, 허경민(25)의 몸에 맞는 볼, 김현수의 고의 4구로 1사 주자 만루 찬스를 잡았다. 양의지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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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말 두산은 상대 볼넷과 실책을 묶어 두 점을 보탰다. 두산은 1사 이후 오재일(29·볼넷), 김재호(30·번트안타) 정수빈(볼넷)이 모두 출루해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허경민 타석 때 2루수 나바로의 실책으로 주자 두 명이 한꺼번에 홈으로 쇄도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국시리즈 2연승을 챙긴 두산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삼성과 한국시리즈 4차전을 치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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