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7% 상승한 1만8903.02, 토픽스지수는 0.26% 오른 1547.1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루 주식 거래량은 최근 30일 평균 보다 18%나 적었다.
다만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날 부진한 9월 소매판매 통계를 발표하면서 BOJ가 추가 양적완화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일본의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1.1%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던 전문가들의 예상 보다 부진한 성적이다.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로도 0.2% 감소해 이 역시 0.4% 증가를 점쳤던 시장의 예상을 빗나갔다. 일본 소매판매는 지난 4월부터 다섯 달 연속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이번에 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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