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기업 교육 협회인 ATD(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가 주관하는 '베스트 어워드'에서 한국기업이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TD는 삼성전자 경영진의 인재 육성을 위한 관심이 높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회사가 지속적으로 교육 제도를 혁신하고 창의적인 교육 방법을 개발하는 한편, 회사의 글로벌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교육 제도를 활용하는 점 등이 뛰어났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조직들 간에 교육 체계를 단일화하고, 리더십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사내 집단지성 시스템 '모자이크(MOSAIC)'를 활용한 학습체계 구축 등 인재육성 체계 전반에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1년 동안 회사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해 내는 방법을 도출해내는 광범위한 교육 프로그램 '수퍼 루키 프로젝트'와 같은 창의적인 교육 방법을 통해 직원들의 일하는 방법과 조직 문화를 혁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 인사팀장 정금용 부사장은 "교육을 통해 인재제일의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임직원들이 회사를 통해 성장하고, 회사는 임직원들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좋은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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