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통령 "허리케인 퍼트리샤 큰 피해 없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역대 최강의 허리케인이라던 '퍼트리샤'가 큰 물질적 피해 없이 멕시코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리코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까지 퍼트리샤로 인한 대규모 피해 소식은 없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헤라르도 루이즈 에스빠르자 멕시코 통신교통부 장관도 허리케인이 도착하기 전에 취해진 대피령과 안전 조치들 덕분에 인명과 각종 시설을 보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AD
멕시코 신문 엘-유니버셜도 웹사이트를 통해 할리스코주가 인명 피해 없이 소규모 피해만 낸 채 퍼트리샤를 견뎌냈다고 전했다.
퍼트리샤는 지난 23일 새벽 4시께 최고 풍속이 시속 320㎞를 넘어 서반구(동태평양과 대서양)에서 관측된 허리케인 중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성장, 큰 피해를 낼 것으로 관측됐다. 23일 저녁 멕시코 서부 해안의 쿠이스말라 지역에 접근할 때만 해도 '카테고리 5등급'의 강한 세력을 유지했으나 이후 세력이 급속히 약해졌고 큰 피해를 내지 않은 채 24일 오전 열대성 폭풍으로 변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