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는 이달부터 뮤지컬 형식의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성교육 의무시간을 10시간에서 15시간으로 확대하며 성교육을 강화하고 있지만, 전국 학교의 보건교사 배치율은 약 65%로 교육 현장에서 모든 것을 소화하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보건교사가 직접 성교육을 하는 경우 외에도 여가부 등의 온라인교육, 성교육 강사 초청 등 다양한 형태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유한킴벌리는 자체 공익 채널인 우리나눔TV를 통해 온라인 성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현장 강의를 병행해 왔다. 기존의 교육 프로그램이 있음에도 뮤지컬 형식의 교육을 기획하게 된 것은 기존 성교육이 이미 알고 있던 일반적인 정보를 반복하는데 그치고 있다는 청소년들의 의견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한편, 연간 전국의 초중고 1,000곳 이상에서 우리나눔TV 등을 통해 제공되는 초경, 성교육 등 청소년 교육 컨텐츠를 활용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이 같은 청소년교육 외에도 육아포럼, 시니어포럼 등 세대와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 중심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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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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