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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돌아오는 장관들…다음은 황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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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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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국회의원을 겸직하고 있는 정치인 장관들 중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여의도로 돌아온다. 이들은 본격적으로 내년 20대 총선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국정과제의 효율적인 추진 위해서 일부 인사를 단행하기로 했다.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에 강호인 전 조달청장,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에 김영석 현 해수부 차관을 각각 내정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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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각은 내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는 평가다. 현재 국회의원 신분으로 장관직을 맡고 있는 인사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등 3명이다. 이들 정치인 장관들은 지역구관리 등 총선준비를 감안할 때 빠르면 10월 중 퇴임이 시작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적이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것은 이들 정치인 출신 장관들의 여의도 복귀 시점이었다. 5명의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한꺼번에 국회로 돌아오면 국정 공백이 우려돼 순차적인 개각이 점쳐져 왔었다. 또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대적인 '인사청문회 정국'도 청와대와 여당에게는 부담스러웠다는 평가다.

다음 개각 인사 대상으로 관심이 쏠리는 인물은 단연 최 부총리와 황 부총리의 거취 여부이다. 이번 개각으로 청와대는 큰 일이 마무리 된 부처부터 우선적으로 수장 교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최 부총리의 경우는 예산안 처리를 위해 연말까지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특별기구 출범을 앞두고 새누리당내 공천룰 전쟁이 벌어질 경우 복귀 시기가 좀 더 앞당겨 질수가 있다.

황 부총리의 경우는 한결 마음이 가볍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이 정부의 일정대로 마무리 되면 황 부총리는 다음 달 중으로 여의도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의 경우도 국정감사가 끝나고 다음 달 황 부총리와 함께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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