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아버지와 여동생을 잇따라 독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모(24)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신모씨가 지난 5월 제천에 사는 아버지를 살해한 데 이어 9월에는 울산광역시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여동생(21)을 살해한 혐의로 19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부검 결과 신모씨 여동생에게서는 독극물인 청산가리가 검출됐지만, 아버지에게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은 보험에 가입한 가족이 잇따라 숨진 점을 수상히 여겨 수사에 착수해 신 씨의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신 씨는 "두 사람을 죽일 이유가 없으며,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보험금을 받은 것뿐"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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