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런던서 첫 해외단기국채 발행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중국 정부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위안화 표시 단기 국채를 발행한다.
1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소식통을 인용, 다음 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영국을 국빈방문하는 기간 중국 인민은행이 런던 금융시장에서 위안화 표시 단기 국채를 발행하는 계획이 발표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위안화 표시 단기채 발행지로 런던이 유럽이나 미국 뉴욕에 앞서 선택됐다"면서 "이는 중국이 장차 위안화 표시 채권 거래의 역외 센터로 런던 금융시장을 선택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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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 인민은행에 이어 중국개발은행(CDB)도 런던 금융시장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자국의 경제력과 외교력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위안화를 국제 통화로 키우려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이와 관련 국제통화기금(IMF)은 다음달 이사회를 열고 중국 위안화를 IMF의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에 편입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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