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이마트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2015년 가을 와인장터를 열고 다양한 와인을 최대 88% 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이 이마트 와인 장터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미국 컬트 와인도 입점에 성공 3종을 선보이게 됐으며, 보르도와 함께 프랑스 국왕에 진상해오던 부르고뉴 와인의 종류도 대폭 확대했다.
이번 와인 장터는 대중적 와인부터 희귀 와인까지 800여종 60만병의 물량을 준비했으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와인장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작년보다 4개 점포가 늘어난 39개점에서 행사를 실시한다.
그간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며 와인 대중화에 앞장섰던 이마트는 이번 미국 컬트와인 판매도 성사시킴으로써 국내 와인 시장에서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작년 24가지였던 부르고뉴 와인을 60가지로 대폭 확대해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와인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상품으로는 루이라뚜르 샤블리(정상가 8만원, 60병 한정)를 3만9900원에, G 리니에르-끌로 드라로쉬 그랑크뤼08(정상가 42만4000원, 60병 한정)을 19만원에, 아르망 쥐브리샹 라보생자끄11(정상가 26만1000원, 120병 한정)을 15만원에, AB 꼬르똥 GC 끌로 데 마레쇼드(정상가 30만원, 36병 한정)을 14만9000원에 판매한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샤또 라피트 로칠드 2005, 샤또 라뚜르 2005 (정상가 300만원, 12병한정)등 행사가 170만원대의 고가 와인부터 5000원대 대중 와인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미국 컬트 와인 판매 처럼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와인을 고객들께 선보여 와인 대중화에 앞장서도록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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