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009년 토종벌의 괴질로 불리는 낭충봉아부패병이 발생하여 전국 토종벌의 98%가 폐사해 한봉 산업이 초토화된 이듬해부터 금년까지 지속적으로 우수여왕벌을 공급하고 면역증강제를 지원 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금년도에 지원받은 농가가 주변 농가에 봉군을 분양하여 토종벌 봉군수를 늘릴 계획이다”며 “곡성의 청정 자연조건을 활용하여 한봉농가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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