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여기가 한국 맞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 맞나요?"
9일 미국과 세계연합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2015 프레지던츠컵 둘째날 포볼경기(2명의 선수가 각각의 공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가 열린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파72ㆍ7380야드)을 찾은 국내 골프계 관계자들은 '구름 갤러리'에 깜짝 놀랐다. 취재진을 만날 때마다 "갤러리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정말 장관"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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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의 불참이 아쉬웠지만 세계랭킹 1, 2위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 필 미켈슨,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등 '흥행카드'는 충분했다. 첫날부터 인산인해를 이뤘고, 비싼 티켓 가격도 '골프광'의 발걸음을 막지는 못했다. 연습라운드를 포함해 6일간 관전할 수 있는 위클리 그라운드 티켓은 무려 40만원, 데일리 티켓 역시 10~15만원이다.
공식 연습일인 6일 5569명(주최측 집계))과 7일 7841명, 대회 첫날인 8일 1만8438명 등 갈수록 인파가 늘어나 거의 모든 홀에서 긴 행렬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공휴일인 한글날을 맞아 이날 대회장에는 2만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날은 특히 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단장 추천으로 합류한 배상문(29)이 2경기에 첫 출전해 국내 팬들의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다.
송도(인천)=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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