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는 우크라이나가 국채의 만기가 지나도록 이를 변제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피치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발행한 5억달러 규모 유로본드의 만기일이 9월23일이었고 열흘간 유예기간이 지났지만 갚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피치는 이를 우크라이나 국채에 대한 디폴트로 판단한다"고 발표했다.
또 다른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지난달 25일 우크라이나의 외화 표시 단기 채권 신용등급을 선택적 디폴트로 하향조정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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