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무디스, 우크라이나 신용등급 Caa2로 강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스탠드더앤드푸어스(S&P)에 이어 무디스도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무디스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국가 신용등급을 Caa1에서 Caa2로 한 단계 더 내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무디스는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강등 여지도 남겨뒀다.
무디스는 우크라이나의 정치적 위기와 러시아로부터 금융 지원을 계속 받아야 할지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어 강등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성명에서 "지난해 11월 키예프에서 시작된 시위가 갈수록 폭력화하고 있다"며 "정부의 강경한 태도와 반정부 시위의 확산으로 심각한 행정 위기가 발생하고 있고 권력 공백과 장기적인 정치적 불확실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외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현지 통화가 폭락하고 있다"며 "러시아의 지원 아래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이 통화 하락을 관리할 수는 있겠지만, 시위 격화로 대규모 환전 사태의 위험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S&P가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한 등급 하향조정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국내이슈

  •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