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삼성 잡고 6위 도약…롯데-넥센 순위 추락(종합)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화가 삼성을 잡고 6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넥센과 롯데는 각각 NC와 KIA에 덜미가 잡혀 순위가 추락했다.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선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시즌전적 66승74패로 6위에 올랐다. 최근 3연패한 삼성은 85승55패. 한화는 이날 승리로 삼성과의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9승6패로 앞섰다. 한화 김성근 감독(73)은 역대 리그 두 번째로 1300승을 달성했다.
한화는 1회말부터 3안타(2홈런) 2볼넷 5득점을 집중시켰다. 선두타자 정근우(33)의 솔로 홈런(시즌 12호)으로 시작한 한화는 이용규(30)의 볼넷과 김경언(33)의 좌익수 쪽 2루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무사 주자 1, 2루 기회에서 제이크 폭스(33)의 스리런 홈런으로 순식간에 점수를 5-0으로 벌렸다.
폭스는 삼성 선발투수 차우찬(28)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6호. 6회말 삼성도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야마이코 나바로(28)는 무사 주자 1, 2루 때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이어 최형우의 2루타, 상대 폭투에 이은 박석민의 좌중간 적시타를 묶어 한 점을 보탰다. 점수는 6-4.
한화와 삼성은 7회말과 8회초 각각 조인성(40), 김상수(25)가 1타점씩을 추가했다. 삼성은 9회초 선두타자 나바로가 또 다시 솔로 홈런(시즌 48호)을 쏘며 역전 기회를 노렸지만, 결국 최종 7-6 한화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화 선발투수 김용주(24)는 5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챙겼다. 반면 삼성 선발 차우찬은 2이닝 만에 5피안타(3피홈런) 6실점으로 물러나면서 시즌 7패(12승)째를 당했다.
한편, NC는 목동 원정에서 넥센을 상대로 6-5 승리했다. 앞서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 NC는 시즌 81승2무56패로 2연승을, 넥센은 76승1무64패를 기록해 4위로 내려갔다. NC는 넥센과의 상대전적 13승3패로 우위를 이어나갔다. NC는 0-3 뒤진 3회초에 3안타(1홈런) 2사사구 5득점으로 빅이닝을 일궈냈다. NC 조영훈(33)은 3-3 맞선 3회말 2사 1루에서 우중간의 결승 투런홈런(시즌 7호)을 때렸다. NC 선발투수 재크 스튜어트(29)는 6.2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8승(2패)째를 달성했다. 마무리투수 임창민(30)은 30세이브를 챙겼다. 반면 넥센 선발 하영민(20)은 2.1이닝 만에 2피안타 3실점해 시즌 첫 패(2승)를 떠안았다.
KIA는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승리한 KIA는 65승73패로 롯데(8위·65승1무74패)를 제치고 7위에 올랐다. KIA는 4-4로 맞선 7회초 1사 주자 1루 기회에서 이범호(34)의 적시 결승타로 승리를 가져갔다. KIA 선발투수 임준혁(31)은 6.1이닝동안 6피안타 4실점으로 승리투수(시즌 9승6패)가 됐다. 마무리투수 윤석민(29)은 3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SK는 kt와 대결에서 10-0 완승했다. SK는 시즌 전적 67승2무71패로 5위를, 최근 3연패한 kt는 51승89패로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SK는 타선에서 나주환(31)이 4안타 3타점을. 정의윤(29)이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SK 선발투수 메릴 켈리(27)는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10승(10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kt 선발 정대현(24)은 3.2이닝 5피안타(2피홈런) 6실점으로 조기 강판돼 패전(시즌 5승11패)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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