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잡화 브랜드의 러브콜…"한국은 특별해"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해외 럭셔리 잡화브랜드들이 한국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전례없이 한국에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한정판 모델을 선보이는가 하면, 서울을 모티브로 한 가방도 제작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 럭셔리 브랜드인 펜디, 겐조, 아이그너 등은 최근 한국에서 한정 판매하는 단독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겐조는 한국사람들이 선호하는 쇼퍼백 모양의 플라잉 겐조 로고 쇼퍼백을 내놨다. 입체적 착시효과를 이용한 겐조 로고 패턴이 유니크하고 감성적인 컬러 믹스로 더욱 세련된 느낌을 선사하며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실용성을 겸비한 백이다. 겐조는 이번 한국 단독 판매를 기념해 럭키박스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펜디 역시 '코리아 피카부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단 하나뿐인 특별한 피카부 백을 선보였다. '피카부 백'은 2009년에 탄생한 제품으로 대조적인 소재와 텍스처로 오랜 기간 인기를 끌어온 펜디의 시그니처 백으로 꼽힌다. 3종의 '코리아 한정판 피카부 백'은 유일무이한 디자인과 소재로 제 각각의 독자성을 가지고 있다. 펜디는 특히나 수준 높고 세련된 한국 시장에 맞춰, 마젠타 컬러의 카프 헤어로 유니크한 백 벅스 컨셉이 담긴 블랙 실크 카프 레더 피카부 백, 카프 헤어로 레오파드 패턴이 디자인된 블랙 피카부 백, 모노톤 레오파트 패턴 인테리어가 된 플랙시 바 피카부 백 등으로 구성됐다. 관련 제품은 오는 다음달부터 펜디 부티크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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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명품 브랜드 아이그너에서는 50주년을 맞이해 시그니처 백인 시빌백 디자인에 서울을 모티브로 한 서울 에디션을 출시한다. 기존의 출시된 모던한 느낌의 시빌 백과 차별화를 두었고, 가방 안감에 고유 번호와 해당 도시 이름이 새겨져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 에디션은 단청에서 영감 받은 컬러풀한 패치워크가 매력적인 백으로 11월 출시 예정이며, 전국 아이그너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최근 신흥 시장이나 유력 시장을 겨냥해 한정판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면서 "한국 역시 최근 급격히 잡화 시장이 성장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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