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월 15만원 '반값기숙사' 생긴다…은행연 20개 회원사 재원 마련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민관 협력을 통한 대학생 '반값기숙사'가 23일 첫 착공한다. 정부는 2017년까지 대학생 기숙사 총 30개소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2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고양시 삼송지구에 1만9894㎡(1002명 수용) 규모로 학생종합복지센터(대학생 연합기숙사) 착공식을 진행한다.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국정과제(대학기숙사 확충 및 기숙사비 인하) 일환으로 교육부와 전국은행연합회, 한국장학재단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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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착공한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민관기관인 은행연합회의 20개 회원사가 건립재원 총 326억원을 마련했다. 2016년 준공되면 이듬해부터 입주생들은 현재 민자기숙사비(평균 34만원) 보다 월 19만원이 저렴한 비용(15만원 내외, 2인 1실 기준)으로 생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저소득가구 및 지방출신 대학생들의 학비부담 경감과 주거안정을 위해 대학 캠퍼스 밖에 건립되는 기숙사"라며 "인근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열린도서관, 커뮤니티 공간 등을 제공하는 새로운 지역 밀착형 학생종합복지센터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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