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도착부터 서민행보‥경차급 피아트 500 이용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22일(현지시간) 사상 첫 미국 방문에 나선 프란치스코 교황은 도착 직후 경차급 소형차를 이용하는 등 친서민 행보를 보였다.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 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간단한 영접 행사를 마친 뒤 대기하고 있던 피아트 500 차량에 올랐다.
피아트 500 모델은 배기량 1368cc 안팎의 경차급 모델이며 미국의 피아트크라이슬러에서도 생산 중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해 방한 당시에도 “가장 작은 차를 타고 싶다“며 기아차의 쏘울 등을 이용한 바 있다.
앞서 교황청 기와 성조기가 내걸린 교황 전용기는 이날 오후 3시50분쯤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후 4시 5분에 비행기 밖으로 첫 모습을 드러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모자를 벗고 트랩을 내려온 뒤 대기하고 있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 내외와두 딸의 영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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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과 목례를 나누며 인사를 나눈 교황은 이후 조 바이든 부통령 내외와 미국의 카톨릭 주교단 등과도 악수를 나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가족과 함께 공항까지 직접 나와 영접하는 등 각별한 예우를 갖췄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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