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합리적인 기준을 획정위에 주지 않은 데서 온 문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선거구획정위 결정대로 된다면 6개군이 1선거구인 곳이 2군데, 5개군이 1선거구 되는 게 2곳이 된다"면서 "경남북에서 4곳, 광주 전남북 역시 4개이 줄고 강원에서도 2개가 주는 등 농촌지역 선거구가 대폭 줄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 획정과 선거제도 관련 문제를 담판짓기 위한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와의 회담 가능성에 대해 "1차적으로 (정개특위) 여야 간사들끼리 만나고 그 다음에는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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