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협회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 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신 이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뽑았다. 재적 인원 열여덟 명 중 열네 명이 투표해 찬성 열세 표, 무효 한 표가 나왔다.
신 회장은 SK그룹 지주회사인 SK㈜의 전신인 대한석유공사에 입사해 SK 부회장, SK텔링크 대표이사 사장, SK 미소금융재단 이사장, SK에너지 부회장, SK가스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지냈다.
그는 전임 손길승 회장(74)의 잔여 임기인 내년 말까지 펜싱협회를 이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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