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저소득 가정 어린이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F.See Seoul Together'사업을 진행한다.
'F.See Seoul Together'는 서울지역 내 저소득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시, 백내장, 안검하수 수술 등 저시력자 혹은 실명 위기 아이들의 안과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Football Club'의 약자 중 C를 '보다'는 의미의 See로 바꿔 밝게 보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이번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구단에서는 완치된 어린이들을 홈경기에 초청할 계획이다.
한국실명예방재단 이태영 회장은 "축구를 즐기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눈이다. 서울과 함께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서울의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실명 예방활동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1973년도에 설립된 비영리 재단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개안수술비지원, 안과 진료 취약지역 무료 진료, 취학 전 어린이 실명예방, 저개발국 안(眼)보건사업 지원 등 '국민의 시력보호와 실명예방'을 목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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