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국내 게임산업 사업체 수가 5년만에 반토막이 됐다. 게임 산업에 대한 규제 때문에 산업 자체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이에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게임산업 종사자 수 또한 2009년 9만2533명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2년 9만5051명까지 늘었으나, 게임산업이 마이너스 성장을 시작한 2013년에는 9만1893명으로 약 4000여명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사업체 및 종사자의 감소 등으로 게임산업의 부가가치가 2012년 4조5000억원을 정점으로 2013년에 들어 0.5% 감소하여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신 의원은 게임산업 사업체들이 변화에 적응 못하고, 여기에 각종 규제 중심의 정책으로 인한 게임산업이 위축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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