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는 76.83포인트(0.47%) 오른 1만6330.40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39.72포인트(0.84%) 상승한 4796.25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0.25포인트(0.53%) 상승한 1952.29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증시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국제유가 등 자원시장의 회복세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고 애플 등 일부 주가가 상승을 이끌었다.
차이킨 애널리스틱스의 마크 차이킨 최고경영자는 “지금 당장은 사람들은 Fed가 아무 결정도 내리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만약 Fed가 금리 인상을 결정하면 2~3일간 지난 8월 26일의 저점을 다시 시험할 정도로 하락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9월4일로 끝난 주간의 미 원유재고가 260만배럴 늘어난 4억580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30만배럴 증가를 상회하는 것이다.
그러나 원유집산지역인 오클라호마 커싱의 원유재고는 감소했고 휘발유 소비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는 상승세를 탔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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