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철의 광주시의원 “상록회관 시민에게 돌려줘야”
[아시아경제 문승용]
“윤장현 시장, 시민 위한 행정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다”
“개발사, 주택조합설립·조합원 모집·전시관 개장등 의혹”
상록회관은 광주시민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쾌적한 도심공원으로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상록회관 부지 아파트 건립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광주광역시 제2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철의 의회운영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서구1)은 “현재 광주 주택 보급률이 104.1%로 포화상태인데도 부동산 개발업자의 사리사욕을 위해 시민의 추억과 쾌적한 환경의 주거권리가 개발업자의 굴삭기에 묻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심 위원장은 “2003년 도지사 공가(현 상록미술관)를 매입해 공원지구로 지정할 당시, 상록회관(도지사 공가 옆)부지도 공원지구로 지정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심 위원장은 이어 “광주시가 지구단위 변경 안을 2차례 보완 요구했으나 개발업자는 시의 보완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며 “개발사가 주택조합을 설립하고 조합원을 모집, 9월 10일 주택전시관을 개장한 것은 무슨 의미인가?”라며 광주시와 이면적인 협상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상록회관부지를 시민에게 돌려주려는 광주시와 시장의 의지가 부족하다”며 “한강르네상스와 같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면 재검토 할 수 있는 사항이라며 시민을 위한 행정을 검토·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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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심위원장은 윤장현 시장을 겨냥 “도시재생과 환경보호 기준이 무엇인가”라며, “푸른길 보호를 위해 약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는데 상록회관부지를 위해서 548억원 예산이 없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라고 공박했다.
그는 특히 “1년 동안 시민을 위한 행정은 찾아 볼 수 없다”며 “시정을 돌아보면서 시장으로써 책임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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